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전국국립사범대학생연합 등 7개 교육·예비교사단체는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결성식을 열고 법정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대정부투쟁을 펼 것을 결의했다.
대책위는 이날 “우리나라 학급당 학생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가장 많으며 중등 교원의 정원 확보율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교원 증원 없는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은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법정 정원 및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위한 교원 확보 종합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교육재정 6% 확보방안을 내놓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책위는 교육부 등 정부 관련부처에 10만 엽서 보내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가정통신문 발송, 학부모 서명운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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