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학년도 수시특집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695명을 모집하는 서울시립대는 전년도와 큰 변화 없이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 등 네 가지 전형을 진행한다.
논술전형의 지원 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자이다.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대신 논술고사 10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4개 영역 중 상위 2개 등급 합이 4 이내로 전년도에 비해 완화했다.
추천 인원수는 재학생의 경우 고교별 3학년 재학생 인원의 2%, 재수생은 0.5%로 제한한다. 논술고사 시간은 전년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들며 출제경향은 입학 관련 누리집에 공지한 모의논술고사 기출문제 및 해설을 확인하면 된다. 특히 자연계열에서는 과학문제는 출제하지 않고 수학문제만 출제한다. 논술고사는 11월18일에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에서는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한다. 별도 증빙서류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조건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토대로 서류평가를 통해 2배수의 인원을 선발하여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모집단위별로 발표면접 및 확인면접으로 진행하며 면접위원 2~3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 제출서류의 진실성 등을 약 15분간 평가한다.
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의 경우 세부 지원자격을 확인해 지원자격 확인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게 진행하며, 서류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인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기초학업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는 면접평가를 한다.
박훈 입학처장
박훈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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