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3372명)의 50.5%인 1702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 위주로 1515명을, 특기 및 실기 위주로 128명을 선발하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으로는 5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2014학년도에 논술 위주로 333명을 선발했던 전형을 폐지하고, 어학특기자 전형을 축소하는 등 학생부 중심으로 수시 전체 인원(1702명)의 92%(1643명)를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교과성적우수자(I) 전형과 교과성적우수자(Ⅱ) 전형으로 구분된다. 신설된 교과성적우수자(I) 전형은 학생부 교과+면접으로, 교과성적우수자(Ⅱ) 전형은 학생부 교과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단, 전년도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수능지정 응시영역은 완화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교과성적우수자(I) 전형(322명 모집)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 교과성적우수자(Ⅱ) 전형의 인문계 및 자연계열은 363명을 모집하며, 별도 고사 없이 학생부 교과 100%로 일괄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국민프런티어 전형,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기회균형 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에서 820명을 선발한다. 국민프런티어 전형은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280명 늘어나 403명(3.5배 확대)을 모집하며 인문·자연계열 전 모집단위로 확대됐다.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학생부 종합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30%+서류평가 70%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면접 5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국민프런티어 전형만 해당)를 통해 지원자의 도전정신,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윤경우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