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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초1~2학년, 주1교시 늘려 ‘안전생활 수업’

등록 2014-09-24 20:43수정 2014-09-24 22:41

2017년부터…교과서 한자 병기도
24일 발표된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보면, 고교 문·이과 통합 외에 초등학교에서도 일부 변화가 예고됐다.

우선 초등학교에서는 2017년부터 1~2학년 수업시수가 일주일에 한시간씩 늘어난다. 교육부는 “선진국에 비해 초등 1~2학년 수업시수가 적다는 연구진의 지적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의 초등 1~2학년의 연간 수업시수가 560시간으로, 미국(845.5시간), 프랑스(864시간), 독일(798시간) 등에 비해 적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시수 확대에 따른 부작용 우려와 함께 교사들의 업무량 증가 문제 등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애초 주당 1~2시간 확대를 고려했다가 공청회에서 제기된 학교 현장의 요구를 수용해 1시간 확대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늘어난 수업시간은 신설되는 ‘안전 생활’ 교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6학년에서 실시하는 전담교사제가 1~2학년 안전교육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아울러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한자를 병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한문을 별도 과목으로 편성해 따로 가르치거나 시험 문제로 출제하는 등 초등학생의 부담을 늘리지는 않는다. 교육부는 적정 한자 수를 400~500자가량으로 명시할 예정인데, 초등학교에서 한자를 병기하더라도 초·중·고에서 배워야 할 전체 한자 수는 지금처럼 1800자로 유지된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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