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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어린이집 사망원인, 돌연사 증후군 최다”

등록 2014-09-30 09:26

어린이집에서의 사상자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30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의 사상자가 2011년 2천992명에서 2012년 2천485명, 2013년 4천196명으로 최근 3년간 4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천196명의 어린이집 사상자를 사고유형별로 보면 부딪힘이 1천588명으로 가장 많았고 넘어짐이 1천563명, 끼임이 136명, 떨어짐 121명, 이물질 삽입 85명, 화상 83명, 교통사고 52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4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33명, 인천 480명, 전남 388명, 제주 279명, 경북 116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집에서 사망한 영유아는 2011년 8명에서 2012년 10명, 2013년 13명으로 최근 3년간 62.5% 증가했으며, 3년간 사망한 영유아 31명의 사망 원인은 ‘돌연사 증후군’이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교통사고(4건), 질식 및 기도폐쇄(4건), 질병(1건), 익사(1건)로 조사됐다.

 특히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은 건강한 아이가 아무런 조짐이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시체 검안을 해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는 경우로 2011년 4건에서 2013년 10건으로 3년간 2.5배 늘었다.

 김 의원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며 “CCTV 설치 의무화 등 특단의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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