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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능출제위원장 “국어·수학 6월, 영어 9월 모의평가 수준 난이도”

등록 2014-11-13 09:33

양호환 위원장 “지나치게 쉽거나 어렵지 않도록 배분”
수능 종료 직후 누리집 통해 ‘문항 이의신청’ 접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를 총괄하는 양호환 수능 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은 13일 “국어·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했다”고 출제 경향을 밝혔다. 양 위원장은 또 “영역별로 최고 난위도 문항을 두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쉽거나 어렵지 않도록 배분했다”고 덧붙였다.

2015학년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64만621명으로, 재학생은 49만5027명이고 졸업생 등은 14만5594명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A형에 30만6193명, B형에 33만3474명, 수학 영역은 A형에 44만32명, B형에 16만2993명, 영어 영역은 63만3960명, 사회탐구 영역은 36만6001명, 과학탐구 영역은 24만5762명, 직업탐구 영역은 1만2580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8만4044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종료 직후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수능 문항 이의신청을 받는다. 18일부터 24일까지 이의신청 내용을 심사한 뒤 24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는 수능 성적표는 12월3일 통보한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 양호환 출제위원장 일문일답

-지난해 수능에선 세계지리 오류 때문에 논란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지난해와 다른 이의신청이나 오류 검토 시스템이 마련됐나?

=그에 대비해 몇 가지 보완책을 실행하였다. 이의제기나 오류 제기가 있는 문항을 중심으로 출제위원들의 워크숍을 강화했다. 교과서와 현재 상황의 자료가 상이할 것을 대비해 출제 근거자료를 정확하게 확보하도록 하였고 제출 횟수도 증가했다. 출제 과정 진행된 검토 과정을 강화해서 영역 간 검토, 영역 내 검토와 검토 요원도 강화했다.

-수능영역별 난이도를 자세히 설명해달라.

=저희가 지향한 것은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영어는 9월 모의 평가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했습니다.

-영역별로 만점자 비율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쉬운 수능을 이야기하시고, 9월 수능에 맞추겠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6월과 9월 중간으로 맞추겠다고 했는데.

=중간 정도에 맞추는 것은 아는 바가 없고, 6월은 너무 쉽지 않나 해서 9월 모의평가에 맞추려고 했습니다.

-영역 중에서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은?

=영역별로 최고난도 문항을 두긴 합니다만 검토 위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서 지나치게 쉽거나 어렵지 않도록 배분했습니다.

-영역별로 최고난도 문제는 얼마나 출제됐나?

=제가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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