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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도농 학력차 다시 벌어졌다

등록 2014-11-28 19:39

대도시-읍·면간 작년보다 0.2%p↑
기초학력 미달 학생비율 또 늘어
전국 중·고등학교의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학력격차가 올해 들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 중 기초 학력 미달 학생 비율도 2년 연속 늘었다.

교육부가 28일 내놓은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보통학력 이상의 학생 비율은 대도시가 읍면 지역보다 2011년엔 7.3%포인트 높았다가 2013년엔 그 차이가 5%포인트로 좁혀졌지만 올해 다시 5.2%포인트로 벌어졌다. 3단계 성취수준 가운데 최하위인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도시가 읍면 지역에 견줘 0.4%포인트 높았다. 두 지역간의 차이는 2011년엔 0.8%포인트였고 지난해엔 0.3%포인트까지 좁혀졌었다.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 107만여명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3개 교과에 대해 지난 6월24일 시행됐다. 전체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보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3.9%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과목별로 미달 학생의 비율을 따져보면 중3은 수학(5.7%)이 가장 높았고 영어(3.3%), 국어(2%) 순이였다. 고2는 영어가 5.9%로 가장 높았고 수학(5.4%), 국어(1.3%)가 뒤를 이었다. 중3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은 시·도는 전북(5.7%), 강원(5.2%), 전남(4.8%), 광주(4.7%), 서울(4.6%) 순이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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