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30일 ‘2015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로 초등학교 26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44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중 20곳(초 9, 중 8, 고 3)은 내년 2월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4년차 혁신학교이며, 현재 운영 중인 예비 혁신학교 6곳을 포함해 24곳이 신규로 지정됐다. 신규 지정 학교들은 내년부터 4년간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혁신학교를 유지하려면 재공모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신설되는 중학교 1곳을 추가로 혁신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기존 혁신학교 44곳과 새로 선정된 혁신학교를 포함해 모두 89곳(초 52, 중 25, 고 12)이 서울형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서울형혁신학교는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학교혁신 과제 수행을 위해 연간 평균 6500만원(재지정 혁신학교는 4500만원)의 예산지원과 자율학교 지정을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전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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