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호(54) 서울 영파여고 교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제17대 위원장에 변성호(54) 서울 영파여고 교사, 수석부위원장에 박옥주(45) 충북 청룡초 교사가 당선됐다.
전교조는 3~5일 진행한 위원장 선거(투표율 80.35%)에서 기호 1번인 변성호·박옥주 교사가 득표율 50.23%로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변 교사는 서울지부장을 거쳐 본부 사무처장을 맡고 있고, 박 교사는 현재 전교조 충북지부장이다. 이들은 공무원연금 개편을 저지하고 법외노조 투쟁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진보교육감과 협력해 학교업무 정상화·교무회의 의결기구화·수업혁신 연구지원 등 ‘학교혁신 3대 프로젝트’ 공약을 내걸었다.
전국 14개 시도지부에서 지부장·수석부지부장 당선자도 나왔다. 서울 이성대·유성희, 강원 김원만·남희정, 대전 지정배·박영미, 세종·충남 김종선·김순제, 충북 이성용·이수미, 전북 윤성호·윤정희, 광주 정성홍·채란경, 경북 김명동·진태영, 대구 손호만·성주연, 경남 송영기·전희영, 울산 권정오·최인숙, 부산 정한철·이화숙, 제주 김영민·현혜숙 교사.
김지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