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 강재훈 사진학교 등 다양한 사진강좌 마련
등산과 캠핑 등 아웃도어 레저가 크게 유행하고, 조작이 간단한 디지털카메라가 널리 보급되면서, 등산 트레킹을 하며 사진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는 단순히 카메라를 조작하고,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에 생각을 담아 작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재훈 사진학교 55기 : 순간을 포착해 생각을 표현하라 는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대표 사진 강좌이다. 지금까지 배출한 수료생은 이미 1000명을 넘어섰고, 그 가운데에는 사진작가와 사진기자 등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강재훈 사진학교는 구도와 프레이밍, 심도와 조명, 필터 등 사진촬영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먼저 받고, 야외 출사와 리뷰를 통해 리듬과 패턴, 구성이 돋보이는 사진을 찍는 법을 배운다. 특히 1박2일로 진행하는 워크숍에서는 유명 사진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진을 대하는 다양한 시각을 만나볼 수 있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작품을 선별해 전시회도 한다. 또한 수료생 모임 ‘포토청’(www.photochung.net)을 통해 선·후배간 교류도 할 수 있다.
사진 입문자라면 ▶디카 사진 입문 27기 : 카메라 선택부터 창작사진 촬영까지를 주목해볼 만하다.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는 방법부터 초보자가 알아야 할 디지털카메라 기능과 조작법, 인물사진, 풍경사진 촬영 팁을 8주에 걸쳐 배우게 된다. 강의 시간 외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제첨삭과 사진평가, 사진 관련 정보공유도 이루어진다. 부부나 연인 등 여럿이 동시 수강할 경우 수강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사진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2-3279-0900)로 하면 된다.
이은철 기자 lee@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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