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 방학중 아침강좌 다양
저녁강좌와 프로그램은 같고 수강료는 싸
저녁강좌와 프로그램은 같고 수강료는 싸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은 학생이나 주부들이 아침 시간대를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을 준비해놓고 있다. 저녁 강좌와 동일한 프로그램이지만 수강료가 저렴하므로 아침시간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신촌센터(http://www.hanter21.co.kr)에서 1월20일 개강하는 <책읽기 첫 걸음 : 나도 독서고수가 될 수 있다>는 자신의 독서습관을 되돌아봄으로써, 책읽기가 어려운 이유와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강좌를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들이고, 독서 효과를 높여 주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명화로 여는 아침 : 르네상스 미술에서 후기인상파까지>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인상파 시기까지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본다. 주요작가들의 명화를 감상하면서, 그림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시대별로 변하는 예술형식을 배운다. 미술작품에 투영된 역사·사회적 상황 변천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1월23일 개강.(신촌센터 문의 : 02-3279-0900)
분당센터((http://www.hanedu21.co.kr)에서는 현직 건축사가 지도하는 <건축학개론 & 나만의 집짓기> 강좌가 열린다.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현대 건축의 흐름을 파악하고 사회·문화적 흐름이 반영된 건축물과 건축가의 의도가 반영된 설계 에피소드를 통해 건축 안에 자신만의 생각을 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내가 꿈꾸는 집을 직접 설계해보고, 건축모형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수업이므로 자녀들과 함께 수강해도 좋다. 2월 7일 개강.
2월10일에는 <야생화 자수 : 매일 수놓는 즐거움>이 시작된다. 수업에서는 간단한 기초 자수방법을 배우고, 계절 꽃을 자수로 표현해본다. 꽃의 잎사귀, 꽃잎, 풀을 자수로 수놓으며, 이를 응용하여 컵받침·손거울·수저집·파우치 등 다양한 생활 소품을 완성해나가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강사의 일대일 지도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다. (분당센터 문의 : 031-8018-0900)
이은철 기자 lee@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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