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치유 등 교육강좌 다양
‘일산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26일 개원식을 하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시민강좌에 나선다. 이곳은 경기도 교육의 정책대안을 제시해온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과 한겨레교육문화센터(대표 박준열)가 함께 운영한다.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에 문을 연 일산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글쓰기 문학과 인문교양, 예술 실용, 지도사 자녀교육, 교사 연수 등 5개 분야 13개 강좌를 열었다. 특히 독서치유·체험학습 지도사, 동요 작곡교실 등 교육 관련 강좌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개원식에는 생태동화작가 권오준씨의 ‘날아라 삑삑아’ 북콘서트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전문의의 ‘우리 아이 공부상처 어루만지기’ 등 시민초청 강연이 열린다. 권 작가는 자신의 아파트 6층에서 8개월 동안 살다가 야생으로 떠난 흰뺨검둥오리를 관찰해 책으로 엮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 전문의는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거나 좌절하는 이유를 ‘공부 상처’에서 찾고 부모가 공감하고 격려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3월 첫 강좌를 신청하는 회원에게 평생회비 1만원을 면제하고 마일리지를 두 배 적립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ilsan.hanter21.co.kr) 참조. (031) 923-3300.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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