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그림책 작가 되고 싶으세요?

한겨레 ‘웹툰스쿨’ ‘그림책학교’ 3월 개강

한겨레교육문화센터(대표 박준열)는 한 편의 웹툰을 만들고,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겨레 웹툰 스쿨’을 3월13일 개강한다.

‘한겨레 웹툰 스쿨 : 작가 데뷔 준비반’ (http://me2.do/x0JP8QYK)은 기획 단계부터 작화와 채색, 연재 전략까지 웹툰 교육 전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강좌에는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권재현 CJ E&M 콘텐츠개발부장, 웹툰 <위대한 캣츠비>의 강도하 작가, <플리즈플리즈미>의 기선 작가, <가물치>의 이유정 작가, <슈퍼우먼>의 임강혁 작가,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제작한 이성욱 스토리컴퍼니 대표 등 7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14주에 걸쳐 웹툰 스토리텔링의 기본 노하우에서부터 기획안과 스토리, 대본과 콘티 작성, 캐릭터 확정과 채색, 연재 전략까지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웹툰 작가 데뷔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한 편의 짜임새 있는 작품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료생 작품 중 우수 작품은 웹툰 프로덕션인 스토리컴퍼니, 한국의 웹툰 작품을 전 세계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롤링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하여 웹툰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툰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거나, 웹툰 작가의 꿈을 지닌 사람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16일엔 ‘한겨레 그림책 학교 33기‘(http://me2.do/5oP5MCKn)를 개강한다. 6개월간 진행되는 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학교는 출판 현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에세이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수강생은 출판사 아트디렉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그림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배우며, 출판사 워크숍과 결과물 프레젠테이션도 수행한다.

입학신청은 홈페이지에 기재된 이메일로 3월6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누리집(http://www.hanter21.co.kr) 또는 신촌센터 [phone]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