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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청소년이 공공정책 제안해 해법 찾는다

등록 2015-06-01 21:03수정 2015-06-02 22:11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이전에 개최했던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이전에 개최했던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
“청소년들이 자주 먹는 햄버거. 현재 조리식품에 해당하는 햄버거를 가공식품으로 분류하고 식품표시제를 통해 어떤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제대로 알리자.”(상일여고 ‘가온누리’ 팀)

“전남 담양군 창평면은 노인인구 비율이 30%로 높다. 노인들을 위한 ‘실버드림버스 제도’를 만들어 버스 좌석 옆에 그물로 짐칸을 만들고 출입구 계단을 낮추는 동시에 문에 안전봉을 추가 설치하자.”(창평고 ‘말하는대로’ 팀)

재작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개최한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이하 대회·포스터)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 내용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대회는 청소년이 지역 사회에서 문제점을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정책을 직접 제시하는 방식이다. 단, 미국시민교육센터에서 개발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시티즌’을 바탕으로 한 활동이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세계 80여개국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문제점을 찾아 대안정책을 조사한 뒤 최선의 해결책으로 제안할 정책을 결정해 실행계획을 세우는 4단계 과정이다.

대회 참가는 11~19살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둠(4~8명)을 구성해 활동 내용을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9월24일(목)까지이며 본선 대회는 11월7일(토)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 정보나 신청 문의는 전화(02-3709-7538)나 누리집(youth.kdemo.or.kr)으로 하면 된다.

오는 13일에는 서울시엔피오(NPO)지원센터에서 대회 관련 설명회를 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쪽은 “사회참여활동이 규모도 넓고 다양하다”며 “설명회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젝트 시티즌’을 이용한 사회참여 사례와 함께 정책제안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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