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학원가에서는 ‘2학기 선행학습’ ‘내신 대비 특강’ 등 선행학습을 강조하면서 학부모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선행학습은 학습효과보다는 자녀에게 학습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차라리 학습 동기 부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는 건 어떨까?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에서는 예비 초4~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셀공(자기주도학습)캠프’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의 핵심 역량, 학습법 진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재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주요대학 멘토들이 함께 참여해 효율적인 학습법 전수는 물론 대학 박람회(학교 및 학과소개)를 통해 진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학생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겨레 학생기자 캠프’는 한겨레신문 <함께하는 교육>, <아하!한겨레> 담당기자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자가 바라보는 시점에서 기획하고, 인터뷰하고, 기사를 직접 작성해 보는 경험을 통해 감정 또는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 평가, 분류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에 비추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독서 디베이트(토론) 캠프’에서는 사회성과 소통역량 배양으로 말싸움, 논쟁이 아닌 토론을 익히면서, 상대의 주장을 경청하고, 입장을 배려하는 자세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학습의 흥미 유발로 논리대결 구도의 디베이트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고취시켜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시 실전 준비 캠프’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전반적인 입시 상황을 이해하도록 하고, 자기진단(진로, 진학, 성격, 글쓰기, 말하기 등)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 필요한 학생부 종합전형(학생부 관리, 각종서류 준비, 포트폴리오 관리방법, 개별면접, 발표력 평가, 토론평가 등), 수시논술(NIE논술, 사고 확장 방법, 논술문 작성 및 첨삭 등) 준비에 필요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겨레 역사 캠프’의 경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다양한 자료(사진, 영상, 역사지도, 유물 등)와 창의적 활동, 역사인물 역할극, 역사! 러닝맨 등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프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지다. 부모의 입맛에 맞춰 일방적으로 선택하다 보면 아이에게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의 취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이와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해야 한다. 또한, 캠프 주관단체와 주최의 신뢰성, 숙박시설의 안전성과 쾌적함, 지도자의 전문성, 참가비용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한겨레 캠프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정과 장소, 식사 등 상세정보는 (▶한겨레캠프 누리집)을 방문하면 된다. 캠프 안내 전화(02-3279-0900)
이은철 기자 lee@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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