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재충전을 하는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때 왜 공부를 하는지 ‘학습 동기’ 부여와 함께 자기 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은 4주간의 자기주도학습 진로 멘토링 캠프를 연다. 자기주도학습 진로 멘토링 캠프교육을 지도하는 임동성(한겨레교육문화연구원) 대표는 “말하기, 글쓰기, 토론하기, 표현하기 등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라며 “전문 강사진이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에 대해 밀착 상담을 하고, 학습플래너 작성법을 알려주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4주간의 생활캠프”라고 설명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캠프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변화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자신에게 맞는 체계적인 학습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등학생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캠프’도 열린다. 6박7일간 자기주도학습법과 시간관리전략, 창의사고력 활동 학습 등으로 인성 리더십 및 자립심 등을 기르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겨레교육은 최근의 뜻하지 않은 메르스 감염 사태로 캠프활동 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캠프장의 숙소 강의장 등의 살충스팀소독 및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숙소, 강의장 손잡이 살균소독, 학생의 이동 경로상에 살균 손세정제 비치, 매일 정기적인 발열체크, 식당 식기류 전기 소독, 응급상황시 국민 안심병원 응급실과의 연계 대응시스템 등을 구축해뒀다.
7월19일(일)부터 8월15일(토)까지 대전 대덕구 케이티엔지(KT&G) 인재개발원에서 숙식형으로 진행하는 4주간의 멘토링캠프는 중1부터 고2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교별 방학일정을 고려하여 캠프기간을 조정하여 참가도 가능하며, 초등3,4,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융합교육캠프는 8월2일(일)부터 8일까지(6박7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린다.
누리집(www.haneducamp.co.kr)에서 프로그램과 지난 캠프 모습들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열린 상담: 1577-9765.
이은철 기자 lee@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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