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특성화대학인 지스트 학부과정은 올해 수시에서 175명, 정시에서 25명 등 총 2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으로 105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 외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처음으로 ‘학교장추천전형’으로 50명을 선발한다. 학교당 2명의 추천이 가능한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수시모집 6회 제한에도 포함되지 않으므로 내신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을 착실하게 한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 학생, 농어촌 학생 및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올해 8명을 증원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오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 및 면접(10월)을 거쳐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시모집은 수능 이후인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 진행하며 전원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신입생들은 ‘기초교육학부’(자유전공)로 입학한 뒤, 1~2학년 때는 기초과학 및 인문·사회 소양교육을 받고, 3학년 때 물리·화학·생물·전기전산·재료공학·기계공학·지구환경공학 등 7개 전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지스트 누리집(www.g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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