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 충북 제천에서 ‘작은집 건축학교’ 열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스몰하우스(small house), 티니하우스(tiny house) 등으로 불리는 초소형 주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초소형주택은 작은 공간이지만 취침과 조리,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적은 비용으로 자신이 직접 원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충북 제천에서 8월29일부터 9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작은집 건축학교’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목재, 패널을 이용한 집 짓기 기초부터 배선과 배관, 가구 제작까지 한 채의 집을 짓는 전 과정을 배우며, 4인 1조로 싱크대와 샤워실, 붙박이장 등 가구를 비롯해 취침공간까지 갖춘 작은집 한 채를 완성하게 된다. 텃밭이나 주말 농장에 설치해 휴식 공간 또는 숙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소형주택은 특별한 허가 절차 없이 신고 만으로 제작과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개강에 앞서 ‘작은집 건축학교’ 무료설명회가 8월13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신촌에 위치한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은 집 짓기, 나 혼자 집 짓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기타 집 짓기와 관련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누리집(www.hanter21.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3279-0900.
이은철 기자lee@hanedui.com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