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대학특집] 경희대학교
5개 분야 연계협력 클러스터
5개 분야 연계협력 클러스터
경희대는 <미래대학리포트>를 통해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는 대학교육을 하겠다는 결론을 냈다. 이론뿐 아니라 그 이론을 사회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며, 나아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바이오헬스·미래과학·인류문명·문화예술·사회체육 등 5개 분야에서 학문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계협력 클러스터’가 그 해법 가운데 하나다. 이 클러스터는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대학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기업·정부·지역사회·세계와 상생할 수 있는 자생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학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해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학·순수과학·생명공학·인문학·예술 등 관련 학문 분야를 통합하는 미래과학 클러스터는 대학·연구소·기업·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면서 플렉서블 나노소자·디스플레이·미래형 에너지·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입는 디지털 기기) 및 모바일 라이프케어의 4대 핵심 분야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차원에서는 서울시가 추구하는 다양한 의료·헬스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의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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