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3년내 설립
도교육청 2007년까지 모든 시.군에 설립
도교육청 2007년까지 모든 시.군에 설립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영어전담 교사와 원어민 교사로부터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시설인 영어타운(마을)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광주시,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경우 2007년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타운을 22개 시.군에 모두 설립, 운영에 들어가기로했다.
김장환 도교육감은 "농어촌 학교가 많은 열악한 교육환경 여건을 갖춘 전남도의 경우 공교육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글로벌시대에 영어교육을 위해 2007년까지 영어타운을 22개 시.군에 모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영광(영광초교), 광양(중마초교)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로 13일 해남(동초교) 영어타운을 개원한다.
영어타운은 초등학교의 남은 교실을 리모델링해 비행기 안, 출입국관리사무소, 카페, 병원, 마트 등 10개 이상의 테마코너를 설치해 실제 상황을 재현했다.
영어타운마다 30-40명의 학생이 일정기간 생활하면서 영어교과 전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 등에게서 생활영어를 배우게된다.
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영어타운을 여수(여수서초교.11월중순), 구례(지리산학생수련장.11월중순), 장흥(서교.12월중순)에 개원하며, 내년에는 나주(나주초교), 강진(동초교), 화순(화순초교), 고흥(동교), 보성(남초교), 곡성(죽곡초교) 등 6곳에 개원할 예정이다.
2007년 개원할 나머지 9곳의 영어타운은 해당 시.군교육청의 계획서를 제출 받아 내년에 영어타운이 들어설 초등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도 `영어마을'(English Village)을 2-3년 내에 설립키로했다. 박종채 시교육국장은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원어민에게서 영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영어마을' 건립이 필요하다"며 "2-3년 내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우선 광주시내에 영어마을 1곳을 설립, 운영해본 뒤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5개구 마다 영어마을 1곳씩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광주=연합뉴스)
2007년 개원할 나머지 9곳의 영어타운은 해당 시.군교육청의 계획서를 제출 받아 내년에 영어타운이 들어설 초등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도 `영어마을'(English Village)을 2-3년 내에 설립키로했다. 박종채 시교육국장은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원어민에게서 영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영어마을' 건립이 필요하다"며 "2-3년 내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우선 광주시내에 영어마을 1곳을 설립, 운영해본 뒤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5개구 마다 영어마을 1곳씩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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