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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포토] “기도로 응원합니다”

등록 2015-11-11 12:10

수능 D-1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는 3학년 언니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는 3학년 언니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정에서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 확인을 위해 하교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선배님들, 힘내세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교정으로 앳된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 교정은 큰 시험을 위해 나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으로 물들었다.

수험표를 받아들고 교문을 나서는 그 마음이 오죽하랴. 그 긴장된 마음을 포근히 보듬어주려는 스승과 후배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며 그 길을 걸어가던 두 소녀는 잠시 멈추어 서서 두 팔로 크게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그 정성에 답했다.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내 교실에서 친구와 배정받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내 교실에서 친구와 배정받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내 교실에서 친구와 배정받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내 교실에서 친구와 배정받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내 교실에서 친구와 배정받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내 교실에서 친구와 배정받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내 교실에서 친구와 배정받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풍문여고 3학년 학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교내 교실에서 친구와 배정받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수험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를 찾아 자신의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수험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를 찾아 자신의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수험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를 찾아 자신의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수험생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를 찾아 자신의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이 길을 나선 수험생들이 지금 이 사랑 그대로 품고 고사장에서 제 실력 양껏 발휘하기를, 그래서 그 시험을 마친 뒤에는 한 점 아쉬움 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저 교문을 들어오기를. 지금 카메라를 내려놓고 잠시 기도로 응원합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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