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3일부터 나흘간
전국 4년제 대학 131곳의 입학 담당 교수·직원·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수험생들을 위한 ‘입시 컨설팅’에 나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고3 수험생을 위한 ‘201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되는 각 대학의 부스에서는 입학처 관계자들로부터 전년도 입시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로·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상주하는 ‘대입상담관’에서도 일대일 진로진학상담이 이뤄진다. 점수보다 적성 파악이 우선인 학생들을 위한 ‘적성검사실’, 희망하는 대학의 대입전형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등록금이나 교수충원율과 같은 대학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대학정보공시 홍보관’ 등도 함께 운영한다. 일반 사교육 입시 기관에서 정보를 얻기 힘든 ‘재외국민·북한이탈주민 상담관’도 설치된다. 모든 상담과 자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공공 입시 컨설팅’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람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다.
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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