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서울캠퍼스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 659명, 나군 640명 등 총 1299명을 뽑는다. 가,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성적만으로(연극학부,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제외)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은 인문계열은 국어B 30%, 수학A 20%, 영어 30%, 사탐 또는 과탐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30%, 과탐 2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대규모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인문계에서는 법학과 가군(54명), 경제학과 나군(49명), 경영학부 가군(50명), 나군(49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연계는 물리·반도체과학부 나군(42명), 전자전기공학부 가군(85명), 컴퓨터공학전공 가군(46명), 정보통신공학전공 나군(54명), 산업시스템공학과 나군(4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과대학과 사범대학(가정교육과 제외)은 모든 모집단위를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선호 학과의 군별 배치는 인문계 중에서 경찰행정학과(31명)가 가군에 배치됐고,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11명)는 나군, 자연계 중 화공생물공학과(31명)는 가군, 의생명공학과(7명)는 나군에 배치됐다. 이 밖에 농어촌 전형 지원 자격이 중학교 2학년부터 연속 5년이었던 거주·재학 기준을 중학교 입학일부터 연속 6년으로 연장했다. 철학과, 수학과, 화학과, 통계학과, 물리·반도체과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됐고, 식품산업관리학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가정교육과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됐다.
인기 학과인 경찰행정학과는 196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돼 지금까지 18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신소재 분야의 기초연구를 위해 2013년 신설한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도 주목할 만하다. 김관규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