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나·다군에서 수험생을 모집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 전에 본인이 원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군별로 모집 학과가 분산되어 있다.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수능 100%로 선발하는 일반학생(수능)전형과 수능 60%+학생부 40%로 선발하는 일반학생(수능+학생부)전형이 있다. 수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좋다면 일반학생(수능+학생부)전형으로, 수능 성적이 유리한 경우는 일반학생(수능)전형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수능은 인문·사회계열은 국어(40%, B형 가산점 10%), 영어(40%), 탐구(20%)를 반영하는데, 이 중 탐구는 사탐, 과탐, 직탐, 제2외국어, 한문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1과목만 반영한다.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공학계열은 영어(40%), 수학(40%, B형 가산점 10%), 탐구(20%, 과탐 가산점 5%)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가장 성적이 좋은 1과목만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
물론 수험생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관심 학과와 본인의 성적대가 차이가 있으면 다른 학과로 진입해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고려해 보는 것도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성공회대는 복수전공 및 전과의 가능성을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 공학 전공자들이 인문학 과목을 수강하고 인문사회학 전공자들이 소프트웨어 과목을 수강하는 등 융·복합이 시대 흐름인 때 복수전공 등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유상신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