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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학셔너리] 리그 오브 게임학과

등록 2016-04-26 18:10수정 2016-04-26 18:18

게임학과에선 정말 게임만 할까? 게임을 잘하면 학점도 높을까?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MODU가 한국산업기술대 게임공학부와 상명대 게임학과 선배들을 만났다.

Round 1. 각자의 전공을 샅샅이 파헤쳐라

게임공학부와 게임학과, 대체 어떤 학과인가요?

강태호(상명대 게임학과 3, 이하 태호) ─ 간단히 말하자면 게임을 만드는 학과예요. 그래픽, 기획, 프로그래밍 등 게임 제작 과정에 관련된 걸 전부 배워요.

박지희(한국산업기술대 게임공학부 3, 이하 지희) ─ 우리 학부 역시 게임 만드는 방법을 주로 배워요. 다른 점이 있다면 프로그래밍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게임공학’과 디자인, 기획도 함께 배우는 ‘엔터테인먼트 컴퓨팅’이 세부 전공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공학부와 게임학과를 선택한 계기가 뭔가요?

태호 ─ 게임은 막연히 즐기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걸 공부하는 학과라는 점이 신선해서 선택했어요.

최영민(한국산업기술대 게임공학부 4, 이하 영민) ─ 저도 마찬가지예요. 단순히 게임이 좋아서 온 거죠.

염지숙(상명대 게임학과 3, 이하 지숙) ─ 모바일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관련 학과를 찾다가 게임학과의 커리큘럼이 끌려서 선택했어요.

지희 ─ 저는 어릴 때부터 게임을 자주 접해서 게임이 그냥 친숙했어요. 부모님이 게임을 엄청 즐기셨거든요. 부모님이 먼저 우리 학부에 진학하는 게 어떠냐고 추천해주셨을 정도죠.

학년별 커리큘럼을 알고 싶어요.

영민 ─ 한산기대 게임공학부는 게임공학 전공과 엔터테인먼트컴퓨팅 전공으로 나뉘는데, 두 전공은 커리큘럼이 약간 달라요. 저는 게임공학 전공이기 때문에 게임 프로그래밍을 중점적으로 배우죠. 2D그래픽, 3D 그래픽, 가상현실, PC·온라인·콘솔·모바일 등 어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서든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목표예요. 우리 전공의 특징은 게임 엔진이나 네트워크 서버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배운다는 거예요.

지희 ─ 저는 엔터테인먼트컴퓨팅 전공이에요. 게임 프로그램 제작과 기획을 배우지만, 게임 그래픽과 애니메이션도 공부한다는 차이가 있어요.

지숙 ─ 그렇다면 상명대 게임학과는 엔터테인먼트컴퓨팅 전공에 더 가깝겠네요. 저희는 게임 프로그래밍, 디자인, 기획, 그래픽까지 게임을 새롭게 기획해 제작하고 시중에 출시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배우거든요. 원래는 전공 필수과목이 있었는데 작년부터 폐지됐어요.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된 거죠. 14학번까지는 수학이랑 물리가 필수였거든요. 한 학기에 하나씩 꼭 들어야 했어요.

태호 ─ 15학번 입학생부터는 졸업 이수 학점인 130학점 중에서 전공과목 60학점만 이수하면 된대요. 1학년 때는 게임에 대한 기초적인 수업, 이를테면 게임학 개론이나 C언어, 자바 등 기초 프로그래밍 같은 걸 배워요. 2학년은 기획서 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 방법, 고급 프로그래밍 등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배우고요.

지숙 ─ 3학년부터는 게임 스토리텔링, 콘텐츠 비즈니스 등 좀 더 창의적인 것을 공부하죠. 저학년 때 기술력을 다듬고 고학년 때 기획력을 갖추는 겁니다. 보통 3학년 과정 내에 기획과 프로그래밍, 그래픽을 전부 배우고 4학년 땐 게임회사에서 인턴을 하는 게 보통 수순이에요.

태호 ─ 상명대 게임학과의 장점은 시각디자인학과 수업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3D 모델링을 할 수 있는 3D 맥스나 포토샵을 배우고, 인문학 관련 교양도 일부러 찾아 들어요.

지숙 ─ 맞아요. 역사나 철학 관련 교양과목을 들으면 확실히 스토리 짤 때 도움이 되거든요.

영민 ─ 교양과목이 엄청 다양한가 봐요. 우리 학교는 공학과 경제, 공학과 마케팅, 영어 등등 실용 중심 교양과목이 많은 편이에요.

가장 재미있는 수업은 어떤 거였나요?

영민 ─ 게임기획 수업이 제일 좋았어요. 4년 다니면서 유일하게 A+ 받은 과목이거든요.(웃음) 우리 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진로를 게임 기획 쪽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제 적성과 가장 잘 맞는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지희 ─ 재미보다는 유익했던 수업으로 게임설계 수업을 꼽을래요. PPT 멋지게 만드는 법, 발표 잘하는 방법 등을 배운 수업인데 공모전에 나갈 때 큰 도움이 됐어요.

지숙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교수님이 계세요. 모바일 콘텐츠 회사 ‘디엘토(DLTO)’ CEO인데, 기획서와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하시죠. 자기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교수님 피드백이 확실해서 좋아요. 교수님 회사에 인턴으로 뽑힐 기회도 많아서 인기가 많은 수업이에요.

태호 ─ 아주 실무에 가까운 수업이죠. 너무 힘든 수업이에요. PPT 를 켰는데 교수님 마음에 안 드신다? 그럼 바로 ‘네, 다음’이에요. 무섭죠. 전 그냥 게임 만드는 수업이 좋아요.(웃음) 게임소프트웨어디자인이라는 수업이었는데, 제 손으로 만든 결과물이 나오니 가장 좋더라고요.

게임 만드는 실습 과정도 궁금해요.

지숙 ─ 딱 정해진 과정은 없지만, 저는 제일 먼저 장르부터 정하는 편이에요. 어떤 종류의 게임을 만들지 결정하고 회의를 거쳐 기획한 후에 살을 붙여가는 쪽이죠.

태호 ─ 저는 반대예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구현할 기술력이 부족하면 게임을 완성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기술력부터 확보하죠. 게임을 만드는 과정은 사람이나 팀의 성향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지숙 ─ 게임을 만들 때 필요한 그래픽이나 음악 같은 건 직접 만들기도 하고 무료로 배포되는 소스를 사용하기도 해요. 상업적으로 출시하는 게임일 때는 장인처럼 한 땀 한 땀 만들어야 하죠.

영민 ─ 상명대에서는 몇 학년부터 게임을 만들어요?

지숙 ─ 저희는 1학년 1학기 때부터 간단하게나마 게임 만드는 실습을 해요. 거의 모든 과목에서 게임을 만드니까 1년에 6~7개 만드는 편이죠.

태호 ─ 아무것도 모르는데 ‘일단 만들어 와라!’ 하는 커리큘럼이라서.(웃음)

영민 ─ 대단하네요. 저희는 2학년 때부터 게임을 만들거든요. 게임을 만드는 엔진은 뭘 쓰나요?

태호 ─ 아, 요즘은 ‘언리얼(Unreal)’을 써요.

영민 ─ 오, 역시 대세는 언리얼! 3D 게임 만들 때는 언리얼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사용하기도 간단하고 때깔이 예쁘게 나오잖아요.

Round 2.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라

게임공학부와 게임학과 학생에게 꼭 필요한 자질, 필수 지식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영민 ─ 게임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미적 감각과 이과 머리는 필수적이에요.

지숙 ─ 외국어 실력도 능통하면 빛을 보죠. 게임학과의 경우 강의 자료가 거의 다 영어거든요.

태호 ─ 특히 중국어를 잘하면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된대요. 중국에서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이 인기가 좋거든요.

지희 ─ 그 외에는 체력과 밤을 새는 능력.

영민 ─ 와, 진짜 완전 공감! 자고로 게임을 만들겠다는 사람이라면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일출 보는 즐거움도 알아야죠.(웃음)

지숙 ─ 누울 수만 있으면 어디서든 잘 수 있는 능력! 우리 학과방에는 아예 돗자리, 침낭이 구비돼 있어요.

영민 ─ 학과방에 전기장판 깔아두고 이불 덮어쓴 채 코딩하는 모습은 우리 학부에선 굉장히 흔한 일이죠.

지숙 ─ 앗, 제일 중요한 게 있어요. 좌절하지 않는 정신력. 소위 ‘엎어진다’고 하죠. 게임은 기획하다 혹은 진행하다 전부 포기해야 할 때가 많아요. 이제껏 노력이 허사가 되는 거죠. 그러면 정말 기운이 쫙 빠져요. 하지만 이걸 이겨내야 다음 게임을 기획할 수 있어요.

태호 ─ 고집도 굽힐 줄 알아야 해요. 게임은 보통 팀원들이 함께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요소가 있다고 그걸 끝까지 밀고 가면 정말 곤란하거든요. 물론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이라 고집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요.

지숙 ─ 우리 학과 수업을 위해 꼭 배워둬야 할 필수 지식 같은 건 별로 없어요. 다양한 게임을 해보면 이점은 있다는 것 정도? 각 게임의 장점을 모아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니까요.

태호 ─ 게임학과는 게임 디자이너와 게임 기획자를 양성하는 학과지, 프로게이머를 양성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사람도 큰 상관은 없어요.

영민 ─ 맞아요. 게임만 한 친구보다는 프로그래밍 코드를 한 줄이라도 써본 친구가 오히려 훨씬 낫죠.

지희 ─ 동기 중에 몇 명이 게임고등학교 출신인데 확실히 프로그래밍을 할 때 저희랑 생각하는 게 다르더라고요.

영민 ─ 그러고 보니 태호 님은 게임학과인데도 게임을 탐탁지 않아 하는 것 같아요.

태호 ─ 물릴 정도로 게임을 해야 하니 게임이 싫어져요.(웃음) 저희과 교수님들은 학생들한테 ‘너네 게임 좀 해라’ 하고 닦달하실 정도죠. 사실 청소년에게는 나가서 실컷 놀라고 말하고 싶어요.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기른 사회성은 나중에 분명히 도움이 될 거예요. 앞서 말했듯이 게임 제작은 팀원들이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에 모

두와 잘 어우러지는 무던한 성격이면 좋거든요.

게임공학부, 게임학과만의 특별한 학과 활동도 있을 것 같아요.

지숙 ─ ‘어필’이라고 게임 만드는 동아리가 있었어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애플’로 이름을 바꾸고 게임을 ‘해보는’ 쪽으로 기울었어요.

태호 ─ 일단 우리 학과에는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스’가 있답니다. 일본 소니 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만들어준 곳인데, 플레이스테이션이랑 조이스틱 같은 것도 모두 지원받았죠. 여기서 게임 하면서 수업도 진행하고 놀기도 해요.

영민 ─ ‘갓명대’네요.(웃음) 우리 학부에도 좋은 시절이 있었죠. 제가 입학했을 2011년 당시에는 ‘게임 테스트베드’라고 오락기를 모아둔 장소가 있었어요. 지금은 없어지고 실습실이 됐지만요.

지희 ─ 우리 학부는 매년 140명 정도 입학해요. 상명대처럼 플레이스테이션 강의실을 만들려면 5배는 더 크게 지어야 할걸요?

지숙 ─ 와, 한 학년당 140명이요? 저희는 전 학년을 합쳐도 그것보다 적어요. 기껏해야 학년당 20명 정도거든요. 학과 학생들끼리 사이가 돈독할 수밖에 없어요.

태호 ─ 앗, 빼먹을 뻔했어요. 상명대 게임학과는 매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 게임을 출품해요. 1년에 한 번씩 게임학과에서 경진대회를 열고, 그 안에서 출품작을 고르죠. 벌써 4년째네요. 저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아용 힐링 게임을 만들었어요. 너무 난해해서 ‘게임 근절용 게임’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요.(웃음)

Round 3. 꿈을 향해 Run & Crush!

각자 만들고 싶은 게임도 있을 것 같은데요.

태호 ─ 전공 수업 중에 ‘오큘러스 리프트’라 부르는 디스플레이를 머리에 끼고 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수업이 있어요. 분명히 가상인데 진짜 현실적이더라고요. 저도 언젠가 현실과 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가상현실을 제대로 구현한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지숙 ─ 전 모바일 게임이요. 귀엽고 예쁜 캐릭터와 두뇌 싸움이 결합된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조기 졸업하고 싶어서 지금 졸업 작품을 기획하고 있어요.

영민 ─ 게임은 역시 사람들과 모여서 해야 제맛 아닙니까?(웃음) 전스토리가 좋은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지희 ─ 전 1인 게임이 좋아서 혼자 진득이 앉아 플레이할 수 있는 PC 게임을 만들고 싶어요. ‘손노리’에서 만든 공포게임 ‘화이트데이’처럼 엔딩은 여러 개인 것이 좋겠죠.

지숙 ─ 신기하게 우리 넷은 취향이 확고하게 다르네요.(웃음)

게임공학부와 게임학과의 졸업 후 진로는 어떤가요?

태호 ─ 게임업계가 ‘취업깡패’라는 말이 농담이 아니에요. 졸업하면 바로 취업이 보장되죠. 졸업을 못해서 그렇지….(웃음)

지희 ─ 1학년 때 선배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를 보고 ‘이런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어야 졸업할 수 있단 말이야?’ 하고 좌절했죠. 아, 이렇게 우리의 졸업이 1년 멀어졌구나…. 그때 느꼈어요.(웃음)

영민 ─ 저희끼리는 워낙 졸업이 어려워서 6년은 기본으로 다니니까 농담으로 ‘산기초등학교’라고 불러요.

지숙 ─ 우리 학과는 1학년 때부터 게임을 만들잖아요. 그 매운맛을 알기 때문에 2학년 2학기부터는 졸업 작품을 어떤 식으로 만들지 막연하게나마 생각해둬요.

지희 ─ 졸업 후에는 대부분 게임회사에 입사하죠. 게임만 해도 종류가 여러 가지잖아요. PC·모바일·온라인·콘솔 게임 등 여러 분야의 게임회사로 뻗어나갈 수 있어요. 게임 산업 내에서도 프로그래머, 게임 기획자, 애니메이터 등등으로 나뉘고요.

지숙 ─ 그 외에도 어지간한 IT 업계 관련직으로는 다 진출할 수 있어요. 게임공학부나 게임학과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공학을 배우니까요.

태호 ─ 창업하기에도 좋죠. 모바일 게임은 적은 자본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거든요. 잘 만든 게임은 금방 입소문을 타서 성공하기도 하고요.

지숙 ─ 그러고 보니 영민 님은 4학년이니까 이제 진로를 결정하지 않으셨나요?

영민 ─ 일단 저는 일편단심 게임 기획이에요. 제 인생을 바친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만든 ‘블리자드’에 입사하고 싶어요.(웃음) 지금은 소규모 게임회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려고 인턴으로 일하고 있어요.

청소년에게 추천할 만한 게임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태호 ─ 청소년들의 정서에 좋은 게임은 수익성으로 보면 보통 ‘망작’이라서.(웃음)

영민 ─ ‘댓게임컴퍼니’라는 곳에서 만든 ‘저니’나 ‘플라워’는 추천할만해요. 음악이나 영상도 아름답고, 소위 ‘힐링 게임’이라고 불리거든요. 게임도 재미있어요. 물 흐르듯이 게임이 진행된다고 할까요.

지희 ─ 저는 앞서 말한 ‘화이트데이’를 추천해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난 일이라 청소년들이 공감하기 쉬운 내용이죠. 일단 15세 이용가고요.(웃음)

지숙 ─ 사실 요즘 게임업계 추세는 기능성 게임이에요. 두뇌 개발 게임, 치료 게임, 다이어트 게임 등을 만들고 있죠. 언젠가는 인성 개발,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되면서 재미도 있는 게임이 출시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을 원하는 MODU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숙 ─ 게임학과에 게임 하러 오는 친구들이 있을까봐 걱정이에요. 게임이 싫어질 만큼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 곳이거든요.(웃음)

태호 ─ 맞아요. 기획부터 제작, 출시까지 게임 제작자는 엄청난 노력을 쏟죠. 게임을 잘하고, 즐기는 것 이상으로 좋아하는 친구들이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지희 ─ 게임공학부는 공부할 게 정말 많은 학문이에요. 이 업계는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산업이잖아요. 게

임 프로그램이나 엔진이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일도 허다하고요. 현업에

있는 개발자들도 계속 공부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놓치고 싶지 않은 분야이기도 해요.

영민 ─ 한국산업기술대는 정말 엄청나게 공부를 시켜요. 하지만 그만큼 졸업하고 실무에 곧바로 투입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지식이 쌓이죠. 꿈에 그리던 게임이 있다면 누군가 만들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와서 만들어

보세요.

캠퍼스씨네21 MODU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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