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기자단] 경기도로 놀러 와~

경기도의 주요 정책과 지역 소식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전달하는 경기도 청소년 기자단!
올해 제4기를 맞은 ‘경청기’ 가 MODU 친구들을 위해 따끈따끈한 경기도 소식을 들려줄게.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굿모닝 하우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굿모닝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4월 26일에 정식 개장했다. ‘굿모닝 하우스’는 경기도의 역사를 전시하는 기념관, 도지사의 공개 집무실, 게스트하우스, 카페테리아,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대 경기도지사와 그 가족이 생활하던 공간은 게스트하우스로 탈바꿈했다. 5개 객실 규모의 호스텔은 직전 도지사가 생활하던 공간 그대로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일반에 제공한다. 요금은 2인 1실, 하루에 5만 원으로 인근의 호텔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팔달산과 수원 화성, 그리고 옛 도지사 공관이라는 이색적인 풍경과 역사가 그 공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굿모닝 하우스’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인문학, 음악, 영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청소년 기자단 박솔 기자 [e-mail]

‘남사당패’와 함께 신명 나는 놀이 한마당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11월까지 안성맞춤랜드 남사당 전용 공연장에서 열린다. 남사당이란 조선 후기 장터와 마을을 다니며 춤과 노래, 곡예를 공연했던 단체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이다. 지난 3월 26일에 열린 개막 공연은 1년 내내 무사 공연을 기원하는 고사 굿으로 시작했다. 경쾌한 장단과 몸놀림 그리고 다양한 진법과 개인놀이로 구성된 풍물놀이는 남사당놀이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어름산이의 ‘어름’ 공연이었다. 어름이란 줄타기의 남사당 용어로 얼음 위를 걷듯 조심스럽다는 뜻이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의 관람료는 1만 원이며 안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청소년 기자단 이세영 기자 [e-mail]

깔끔하고 저렴한 수원 대표 시장으로 오세요!

경기도는 지난 3일 수원 매산시장을 ‘골목형 육성사업’으로 선정했다. 골목형 육성사업은 대형마트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매산시장과 함께 도내 11개 시장이 선정되었으며, 시장당 1년간 6억원이 투입된다. 매산시장은 수원역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간식거리는 물론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물건이 가득하다. 전통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같은 물건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 상인들은 “사람들이 시장보다 대형마트에 가는 것이 아쉽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전통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물건을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구매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장을 보고 싶다면 매산시장을 이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경기도 청소년 기자단 류태곤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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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씨네21 MODU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