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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대 동문 부부 모교에 22억 쾌척…재미 자선사업가 박병준-홍정희씨

등록 2016-05-17 18:48수정 2016-05-17 18:48

 왼쪽부터 재미 사업가 박병준 팍패밀리 파운데이션 이사장(섬유공학과 1952년 입학)과 홍정희(섬유공학과 1956년 졸업) 부부.
왼쪽부터 재미 사업가 박병준 팍패밀리 파운데이션 이사장(섬유공학과 1952년 입학)과 홍정희(섬유공학과 1956년 졸업) 부부.
서울대는 재미 사업가 박병준 팍패밀리 파운데이션 이사장(섬유공학과 1952년 입학)과 홍정희(섬유공학과 1956년 졸업) 부부가 최근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해 2004년 10억원까지 모두 22억원을 쾌척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 기금으로 사대부고 체육관을 신축해 후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에 정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영국 리즈대 등을 나온 박 이사장은 86년 설립한 미국 산업제품안전성시험평가연구소(MTL)를 2001년 프랑스 국제품질검사기관 뷰로 베리타에 20억 달러를 받고 매각한 뒤 본격적인 자선 활동을 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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