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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시 누리과정 7월까지는 숨통…교육청 추경 편성

등록 2016-06-21 16:29

서울교육청, 1317억원 추경안 시의회 제출
시의회, 유치원·어린이집 2.6월분 나눠 의결
서울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7월까지 누리과정(만3~5살 무상보육) 예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1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에 12월 중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6.5개월분(1317억원)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안을 전달받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유치원뿐만 아닌 어린이집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편성안을 수정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모두 2.6개월분씩(유치원 517억원, 어린이집 799억원)을 분배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 수정안이 서울시의회의 예결위원회와 전체회의에서 확정되면, 서울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7월까지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시의 누리과정 예산은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4.8개월치를 편성한 것이 전부로 현재 추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의 유치원은 다가오는 25일이 교사 인건비 지급일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27일 수정안이 확정되어도 수일간 교사들의 인건비가 체불될 전망이다. 어린이집 역시 지난 4월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종료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안 제출에 대해 “국회 차원의 누리과정 대책이 늦어지고, 6월부터 지원할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 유치원 교사의 인건비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이 확정되면 교육청은 올해 총 7.4개월분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하게 되지만, 여전히 2329억원이 부족한 상태”라며 정부의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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