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서울 올해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

등록 2016-09-04 12:47수정 2016-09-04 13:42

서울시교육청 추경안 시의회 제출
미편성 예산 4.6개월치 전액 편성
지난 5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유치원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등 보육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누리과정 예산지원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상향 조정 등을 촉구하는 공동입장을 발표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지난 5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유치원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등 보육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누리과정 예산지원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상향 조정 등을 촉구하는 공동입장을 발표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부족액 2244억원을 전액 편성했다. 이로써 서울은 올 12월까지 누리과정 예산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4일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추경안에서 기존에 미편성했던 4.6개월치 누리과정 예산 224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정부 추경으로 추가 교부될 지방교육재정교부금(1815억원)과 국고로 지원되는 목적예비비(496억원)을 통해 확보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2월과 5월 두 차례 추경을 통해 각각 4.8개월치, 2.6개월치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한 바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4.6개월치 예산은 재원 부족으로 여전히 미편성 상태였다. 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주중에 서울시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여 추석 전에는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 현장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 차례에 걸친 추경으로 서울의 2016년 누리과정 예산 문제는 일단락 된 것”이라면서도 “이번 정부 추경은 2017년 예산을 당겨쓰는 것인 만큼 2017년 누리과정 예산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고,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누리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율 상향 등의 근본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유해물질 초과 검출로 논란이 된 우레탄 트랙 개보수(27억원), 노후 급식 및 교육환경시설 개선(595억원), 교육공무직원처우개선(113억원), 초등 돌봄교실 지원 확대(75억원) 등의 지출도 반영됐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