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지방선거 전략특별과정 개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과 참모들을 위한 선거 전략 특별과정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조선대에 개설됐다.
1일 조선대에 따르면 정책대학원 주최로 3일 경상대학 2층 대강당에서 지방선거전략 특별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이 개최된다.
이 과정은 전국동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와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 출마예정자, 선거 참모, 선거관련 기관 및 단체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3시간씩 11주 동안 진행된다.
내년 지방선거의 중요성과 정국 운영 방향에 대해서 정당대표가 강의하고, 후보자 이미지 메이킹과 선거홍보 및 유세 전략은 대학교수와 컨설턴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선거법 및 정당법 사례는 선관위 관계자들이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현직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이 `나는 이렇게 승리했다'라는 주제강연 일정도 잡혀 있다.
조선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과학적인 선거운동 교육을 통해 민주적이고 선진적인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동시에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해 지역과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져보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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