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온라인 교육 채널
이비에스 등 입시 위주 강의 벗어나
인문학 등 온라인 교육 창구 넓어져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내용 다양해
정보 얻어 전공적합성 드러내거나
멘토 삼아 진로·삶 지도 그려보기도
이비에스 등 입시 위주 강의 벗어나
인문학 등 온라인 교육 창구 넓어져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내용 다양해
정보 얻어 전공적합성 드러내거나
멘토 삼아 진로·삶 지도 그려보기도
온라인에서 열린 강의를 제공하는 ’케이 무크’ 누리집 갈무리.
온라인에서 열린 강의를 제공하는 ’칸 아카데미’(한국어) 누리집 갈무리.
■ 학생들이 이용할 만한 누리집
공부 동기부여 돕고 공부법 알려주는 곳 많아 유튜브(www.youtube.com)에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올라와 있다. 김세연양이 즐겨 찾는다는 유튜브 채널 ‘크래시코스’는 미국 문학 교사이자 작가인 존 그린이 동생과 운영하는 방송이다. 중요한 세계문학이나 심리학, 철학 분야 등의 내용을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쉽게 설명해준다. ‘스터디코드’(Studycode), ‘김공부’, ‘공부의 신 강성태’ 등의 채널은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동기부여와 자극을 주며 실질적인 공부법도 소개해 학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지난해 10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www.kmooc.kr) 이용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40만명이 사이트에 방문해 12만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이 중 10대도 약 1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30여개 강좌가 열려 있으며 올해 12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 공개강좌 안내서’도 발간했다. 부산대나 이화여대 등 일부 학교는 케이무크 강연을 수료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기도 한다. 칸아카데미는 2008년 설립했으며 세계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비영리단체다. 현재 칸아카데미 한국어 누리집(ko.khanacademy.org)도 운영 중이며 주로 초·중학생을 위한 수업들이 번역돼 올라와 있다. 가입자 2900만명 중 교사 사용자가 1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테드(www.ted.com) 강연은 빌 게이츠 같은 유명인사도 강사로 나설 정도로 유명하다. 혼자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하듯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인기 강연을 중심으로 발표 기술을 담아낸 책(<테드 토크: 테드 공식 프레젠테이션 가이드>)이 발간될 정도다. 초창기와 달리 짧은 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제시하는 강연도 늘고 있다. 대부분 영어로 진행해 어학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내용을 좀더 정확히 이해하고 싶다면 유튜브 자막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로 들을 수도 있다. 최화진 <함께하는 교육> 기자
공부 동기부여 돕고 공부법 알려주는 곳 많아 유튜브(www.youtube.com)에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올라와 있다. 김세연양이 즐겨 찾는다는 유튜브 채널 ‘크래시코스’는 미국 문학 교사이자 작가인 존 그린이 동생과 운영하는 방송이다. 중요한 세계문학이나 심리학, 철학 분야 등의 내용을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쉽게 설명해준다. ‘스터디코드’(Studycode), ‘김공부’, ‘공부의 신 강성태’ 등의 채널은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동기부여와 자극을 주며 실질적인 공부법도 소개해 학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지난해 10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www.kmooc.kr) 이용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40만명이 사이트에 방문해 12만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이 중 10대도 약 1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30여개 강좌가 열려 있으며 올해 12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 공개강좌 안내서’도 발간했다. 부산대나 이화여대 등 일부 학교는 케이무크 강연을 수료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기도 한다. 칸아카데미는 2008년 설립했으며 세계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비영리단체다. 현재 칸아카데미 한국어 누리집(ko.khanacademy.org)도 운영 중이며 주로 초·중학생을 위한 수업들이 번역돼 올라와 있다. 가입자 2900만명 중 교사 사용자가 1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테드(www.ted.com) 강연은 빌 게이츠 같은 유명인사도 강사로 나설 정도로 유명하다. 혼자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하듯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인기 강연을 중심으로 발표 기술을 담아낸 책(<테드 토크: 테드 공식 프레젠테이션 가이드>)이 발간될 정도다. 초창기와 달리 짧은 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제시하는 강연도 늘고 있다. 대부분 영어로 진행해 어학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내용을 좀더 정확히 이해하고 싶다면 유튜브 자막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로 들을 수도 있다. 최화진 <함께하는 교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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