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2~23일 파주 출판도시서 토론한마당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야 할까.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 관료들이 모여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23일 경기 파주 출판도시 내에서 서울과 대구의 학생·교사·학부모·시민 100명을 초청해 ‘미래사회 변화와 교육의 새 방향’을 주제로 서울-대구 ‘교육공동체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 자리로,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이란 책을 주제도서로 정했다. 고교생과 학부모, 시민이 참석해 직접 토론에 나서기 위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20명 공모했고, 서울과 대구의 교사도 20명을 초청했다.
22일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로봇시대, 인간의 일>의 저자인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특강을 하고, 현재 교육에 질문을 던지는 모둠별 토론이 이어진 뒤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전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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