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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가수 이승환, 자신 건물에 ‘박근혜 하야’ 현수막 걸었다 내려

등록 2016-11-01 22:14수정 2016-11-02 09:06

이씨 “항의 신고 들어와 경찰 다녀가
구청 문의 후 재거치 여부 결정할 것”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가수 이승환씨가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고 적힌 검정색 대형 현수막을 걸어 누리꾼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환씨는 1일 저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항의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이 다녀가기도 했고 본인 건물에 거치하는 것이라도 불법일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지금은 철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0제곱미터 이하의 경우 신고만으로 현수막을 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내일 구청에 문의 후 재거치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이씨 소유의 건물로 현재는 내려진 상태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이를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뒤 “드림팩토리 건물주 '정의가수' 이승환의 위엄!”이라는 촌평을 달았다.

가수 이승환씨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가수 이승환씨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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