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야3당, ‘국정화 폐기 촉구 결의안’ 14일께 발의 예정

등록 2016-11-10 16:15수정 2016-11-10 16:15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공조해 당론 채택 예정
대표발의 유은혜 의원 “국민적 신뢰 상실…
기존 검정 체제 적용 위한 실무적 준비 해야”
다음주 14일께 국회에서 야3당이 공조한 ‘국정 교과서 폐기 촉구 결의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유은혜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내 “오는 14일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이 공조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중단 및 폐기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야3당은 이를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현 정부의 주요사안에 대해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해 국정농단을 한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사회적 논란이 큰 국정교과서를 추진할 수 있는 국민적 신뢰를 상실했다”며 “이미 실시 중인 검정 교과서 체제가 2017년 1학기에 계속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는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결의안에 담길 예정인 핵심 대정부 요구는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을 중단할 것, 교육부장관은 수정고시를 마련해 기존의 검정 교과서 체제가 2017년 3월부터 적용되도록 준비할 것, 최순실씨가 국정 교과서 추진과정에 개입했는지 검찰 수사를 진행할 것 등 세 가지다.

결의안에는 또 국민 여론을 반영하지 않고 집필과정을 철저히 숨긴 채 진행한 점,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현행 법을 위반한 사실 등 국정화가 중단돼야 하는 사유들이 담길 예정이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