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비즈니스, 디자인, 미디어, 관광, 로봇 등 다양한 학과를 보유한 서울의 70곳 특성화고등학교가 2017학년도 신입생 1만6094명을 선발한다고 서울시교육청이 20일 밝혔다.
선발 방식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이 있는데, 오는 23~24일 특별전형의 원수접수가 실시된다. 특별전형은 학생 성적과 관계없이 소질 및 적성을 고려한 ‘미래인재 특별전형’, 가업승계 의지가 있는 학생을 위한 ‘가업승계 특별전형’, 학교장 및 담임 교사의 추천을 통한 ‘학교별 특별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어 29~30일에는 일반전형의 원수접수가 실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특별전형 29일, 일반전형 다음달 2일이다.
특성화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 등 교육비 지원, 글로벌 현장학습,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취업 후진학 제도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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