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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교원 인사 2월1일로 앞당겨…“새학기 준비”

등록 2016-11-23 14:34

교육부 ‘신학기 학교 안정적 정착 위한 방안’
각종 교육 사업 계획은 전년도 12월에
“2월은 새학기 계획·준비 기간 되게할 것”
매년 3∼4월 신학기가 시작되고서야 학교 현장에 전달되던 교육부의 각종 지침 및 사업 계획이 앞으로는 전년도 12월까지 전달돼 새 학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이 발표됐다. 매년 3월1일 이루어졌던 교원 인사발령도 2월1일자로 앞당길 방침이다.

교육부는 23일 '신학기 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 업무부담 경감 및 자율적 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해 가능한 것은 올해 12월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새 학년 초 각종 교육 사업 계획이 수립되면서 학교 현장은 학생지도와 수업에 전념하기보다 각종 공문처리 등 업무 과중을 호소했던 관례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각종 지침이나 계획을 매년 12월까지 마련해 시·도교육청에 보낼 예정이다. 이후 시·도교육청에서는 1월께 자체계획을 수립해 학교에 통보해 새 학년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국가시책사업 예산의 경우 2017년부터 12월까지 확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인사 발령은 시·도교육청이 희망할 경우 2월1일자로 가능하도록 법령 개정이 추진된다. 교장임용제청 추천자와 교감 승진 임용자에 대한 심사도 해마다 2월에 진행됐지만 이제 전년도 12월로 앞당겨질 예정이며 신규교사 합격자 발표 시기도 현행 2월에서 1월로 옮겨질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시도교육청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였다"면서 "2월을 신학기 교육계획과 수업 준비 등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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