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제15대 영남대 총장에 서길수 화학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1978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일하며 교학부총장, 교육지원처장, 산학연구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1일부터 4년 동안이다. 노석균 전 총장은 지난 10월6일 학교법인 쪽과의 갈등으로 총장직에서 중도 사퇴했다. 2012년 박근혜 대선캠프에서 기획조정특보를 맡았던 최외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는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남 학원 이사 7명 가운데 4명의 추천권을 가지고 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