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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더불어 사는 삶‘을 향해 열린 대학 성공회대학교

등록 2016-12-26 11:24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교육철학을 모토로 공동체형 리더를 양성해오고 있는 성공회대는 단순 지식 교육이 아닌 살아 있는 토론 위주의 세미나형 소규모 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특히 시대 흐름에 발맞춰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부분 학과에 복수전공을 권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100여 년이라는 긴 역사와 함께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교육을 구현하는 성공회대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오고 있다. 학생의 주인의식과 자발성을 존중하는 대학이니만큼 타 학과의 전공 수업도 들을 수 있도록 학과 간 울타리를 허문 것 또한 특장점이다. 학생 중심의 열린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성공회대를 소개한다.

성공회대, 이래서 좋다!

중국창, 인도창을 통한 해외 인턴십

중국과 인도는 아시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계적 경제 중심지다. 성공회대는 중국창과 인도창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에 대한 깊은 문화적 이해를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해오고 있다. 중국창은 중국에서 사용하는 실용 중국어와 비즈니스 교육 후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인도창은 인도에서 IT 교육 후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을 밟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현장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끈다.

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공회대에서는 학생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단계로 뿌리 튼튼, 글쓰기 상담실, 학습유형 검사, 대학생 핵심역량진단평가 등 학습 컨설팅을 통해 학습 수행 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준다. 2단계로 학습법 워크숍, 수업 포트폴리오, 컴퓨터 특강 등 전문가 특강으로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3단계로 글쓰기, 외국어, 광고·영상, 공학 관련 각종 경진대회를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4단계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함께 공부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튜터와 튜티 3~4명이 팀을 이뤄 공부하는 한솥밥 튜터링 프로그램 등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사회적 능력을 키운다.

진로 탐색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성공회대는 진로 탐색부터 취업 실전까지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취업 관련 정규 교과목과 특강, 진로·취업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으며 취업 동아리, 외국어 공인성적 취득자 격려금 지원, 자기계발 소모임 활동 지원, 모의 토익·인적성 검사, 창업경진대회 등 취업·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취업 클리닉, 취업·창업 캠프, 입사 서류 콘테스트, 사회적 기업 인턴십, iCOOP생협 인턴십 등 취업 실전 프로그램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17학년도 정시 모집 정보

전형 일정

접수 기간 12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2017년 1월 4일(수)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단독 접수

합격자 발표 2017년 1월 20일(금) 오후 2시 예정

지원 전략

성공회대는 나, 다군에서 일반학생(수능) 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6학년도에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한 일반학생(수능+학생부) 전형도 있었지만 이번 모집 전형에서는 수능 점수만 반영한다. 따라서 내신보다 수능 점수를 높게 평가받은 수험생이라면 이 전형이 유리할 수 있다. 정시 나군은 일어일본학과, 신문방송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 총 6개 학과에서 60명을, 정시 다군은 중어중국학과, 사회과학부, 컴퓨터공학과 등 총 7개 학과에서 68명을 선발한다. 모집은 수능 100%로 총 128명의 정시 정원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영어 영역 필수,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2개 영역을 각각 33.3%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적용한다. 신학과를 제외한 인문계열(영어학과, 일어일본학과, 중어중국학과) 모집단위는 탐구 영역에서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대신 선택할 수 있다. 문과, 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험생에게 유리한 영역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기봉(신문방송학과 1)
권기봉(신문방송학과 1)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권기봉 신문방송학과 1)

“자주 듣는 얘기겠지만 취업률이나 학교 이름으로 대학을 고르기보단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 필요가 있어요. 공부를 하는 주체가 자신이기 때문에 그 공부에 적응해야 하는 것도 자신이에요. 굳이 타인에게 강요된 가치보다 본인 스스로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후배 여러분에게 최선의 선택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지난해 정시 지원 시 어느 대학에 지원했나요?

지금 다니고 있는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는 수능위주전형으로 지원했어요. 그 외에 숭실대 일어일문학과를 일반전형, 세종대 영화과를 일반전형으로 지원했죠. 모두 다른 학과를 지원한 이유는 제 관심사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일본 유학을 준비할 정도로 일문학을 좋아했고, 언론이나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신문방송학과에도 지원했어요. 사실 지금도 신문방송학과를 다니지만 영화를 공부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성공회대를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요.

성공회대는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학교였어요. 별세하셨지만 석좌교수로 계셨던 신영복 선생님의 책이나 신문방송학과에 계신 김창남 선생님의 책을 흥미롭게 읽으며 성공회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래서 정시 지원할 때도 가장 먼저 지원을 결정한 대학이에요. 전공을 선택할 때 사회과학부와 신문방송학과 중 고민했는데, 수업은 학과 구분 없이도 들을 수 있지만 촬영용 장비를 빌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신문방송학과로 결정했어요.

성공회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지원한 대학에 모두 합격했는데도 성공회대를 선택했어요. ‘가능성’ 때문이었죠. 제 역량을 기르고 이를 삶에 담아내려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여러 경험을 하려면 일단 내가 속한 공동체의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요. 그래서 가장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학교인 성공회대를 선택한 거예요. 비주류 학문이 많은 점,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점도 선택에 큰 몫을 했답니다.

성공회대 학생으로 지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작은 규모의 학교지만 제가 자부하는 건 타 학교보다 다양성을 존중해준다는 점이에요.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든 그 뜻에 동조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신념의 다양성도 존재하지만 행동 양식과 문화에 대한 다양성도 충분히 갖춰져 있죠.

저는 학교 인권위원회에서 활동하는데, 인권위는 다양한 가치들이 좀 더 직관적으로 집결될 수 있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해요. 학교의 특성까지 고려하면 성공회대는 대안적 학문을 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학교랍니다.

캠퍼스씨네21 MODU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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