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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세종양지중 정희현양, 영어 철자 맞히기 대회 2년 연속 우승

등록 2017-02-23 16:01

2017 내셔널스펠링비 한국대표 선발전
정양 ‘땅돼지’ 스펠링 맞히며 우승해
2위 언주초 홍승아양과 5월 미 대회 출전

”같은 어원 단어 묶어 공부했다”
“윤선생 파닉스 등으로 기초 다져” 등
자신만의 영어 공부 노하우 소개하기도
”에이(a), 에이(a), 알(r), 디(d), 브이(v), a(에이), 알(r), 케이(k). 아드바크(aardvark).”

2월 21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윤선생 신사옥에서 열린 ‘2017 내셔널 스펠링비’(이하 NSB) 대회에서 정희현(세종양지중1) 양이 우승하며 맞힌 단어다. 5시간여 동안 진행한 필기 및 구술시험에서 참가 학생들과 함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정양은 ‘땅돼지’라는 뜻의 챔피언 단어를 맞히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우승했다. 정양은 2위(금상)를 차지한 홍승아(언주초6)양과 오는 5월 말, 미국서 열리는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이하 SNSB) 대회에 한국대표로 나가게 된다.

스펠링비는 ‘영어 단어 철자 말하기 대회’다. 출제자 가운데 대표가 마이크 앞에서 선 학생들에게 영어 단어를 알려주면 참가 학생이 그 단어의 철자를 하나씩 말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철자를 틀리게 말하면 탈락이다. NSB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인 SNSB의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챔피언에 오른 정양은 “지난 대회처럼 같은 어원의 단어를 묶어 암기하고 단어의 생김새를 기억하는 것이 어휘 공부의 비결”이라며, “금상을 수상한 친구와 미국에서 진행할 대회에서도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2위 홍양은 챔피언 결정 이후의 금상 결정전에서 작년 금상 수상자인 정수인(부산외국인중1) 양과 10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홍양은 “5살 때부터 윤선생 파닉스를 통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었고, 접두사와 접미사의 뜻을 활용하여 공부한 것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NSB 대회에는 지역별, 학교별 예선 참가자 약 8500명 가운데 선발된 초·중등 학생 55명이 참가해 영어실력을 겨뤘다. 3위인 은상은 정수인(부산외국인중1), 김희웅(을지중2), 손채린(속초여중2), 동상은 우승혜(동성초6), 이나영(운천중2), 이충희(대안중2), 강유민(성사중2), 이민준(잠신중2)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40명의 학생들에게는 총상금 950만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한국대표 2인의 미국 결선 참가경비는 윤선생에서 전액 후원한다. <함께하는 교육>팀 edu@hanedui.com

지난 21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윤선생 신사옥에서 열린 ‘2017 내셔널 스펠링비’(NSB)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희현양(오른쪽)과 금상을 수상한 홍승아양(왼쪽)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윤선생 제공
지난 21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윤선생 신사옥에서 열린 ‘2017 내셔널 스펠링비’(NSB)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희현양(오른쪽)과 금상을 수상한 홍승아양(왼쪽)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윤선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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