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교실
이 세상에는
차이를 차별이라 부르며
억지를 부리는 사람이 많이 있다. 까맣고 하얗고
피부색이나 다른 것 뿐인데 남보다 조금 불편하고
편안한
장애 하나 다를 뿐인데 고추하나 달고나와
사내이고 계집이고
성 하나 다른 것뿐인데 노동자를 채용한 고용자이고
조금 못살고 넉넉한
그 차이 뿐인데 이 험한 세상
조금 더 살고 조금 못산
나이 하나 다를 뿐인데 똑같은 엄마 뱃속에서 나와
조그만 차이하나 있을 뿐인데
사람들은
왜 그리 억지를 부리는지. (김다혜/여수여자중학교 3학년)
차이를 차별이라 부르며
억지를 부리는 사람이 많이 있다. 까맣고 하얗고
피부색이나 다른 것 뿐인데 남보다 조금 불편하고
편안한
장애 하나 다를 뿐인데 고추하나 달고나와
사내이고 계집이고
성 하나 다른 것뿐인데 노동자를 채용한 고용자이고
조금 못살고 넉넉한
그 차이 뿐인데 이 험한 세상
조금 더 살고 조금 못산
나이 하나 다를 뿐인데 똑같은 엄마 뱃속에서 나와
조그만 차이하나 있을 뿐인데
사람들은
왜 그리 억지를 부리는지. (김다혜/여수여자중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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