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교사에 교과서 선택권 시험문제도 따로 낸다

등록 2005-11-17 19:35수정 2005-11-17 19:39

서울 한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7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우리문화한아름’ 교실에 참가해, 탈춤을 출때 손목에 차는 긴 소매인 한삼을 낀 채 봉산탈춤을 배우고 있다. 김진수 기자 <A href=\"mailto:jsk@hani.co.kr\">jsk@hani.co.kr</A>
서울 한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7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우리문화한아름’ 교실에 참가해, 탈춤을 출때 손목에 차는 긴 소매인 한삼을 낀 채 봉산탈춤을 배우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교육부 2010년 도입 추진

교사에게 교과서 선택권을 주고, 교사별로 시험문제를 달리 낼 수 있는 ‘교사별 학생평가’가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공청회를 열어 2010년부터 중학교 교사에게 검정교과서의 선택권을 주고, 교사 자신이 가르친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해 평가(시험)하도록 하는 ‘교사별 학생평가’ 도입에 대한 정책연구(김재춘 영남대 교수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연구학교 운영 등 여건을 조성해, 2010년부터 3년간 ‘낮은 단계의 교사별 학생 평가’(시험문제는 달라도 평가 시기는 동일)를 실시한다. 2014년부터는 교사·학부모·학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완전 도입(평가시기 결정권도 교사에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예를 들어 사회과의 경우 교사가 3명이면 한 학년에서 서로 다른 3개 교과서를 배우고 시험문제도 각기 달라질 수 있다.

교사별 학생평가는 교사의 수업 자율권과 평가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다른 나라는 국가 교육과정이 없지만, 우리나라는 국가 교육과정이 실시되고 있다.

이 방안은 지난해 발표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시안’에서 학교교육 정상화와 입시제도 개혁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바 있다.

허미경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