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수능 당일 일부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험표를 깜빡하고 고사장으로 향하는가 하면 지각 수험생들이 잇따랐으나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능시험을 무사히 치렀다.
수능 일인 23일 오전 소년소녀가장인 황모(18)양은 자신의 수험표를 집에 놔두고 온 것을 깜빡하고 신철원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향했다가 철원경찰서 정연우 경장의 도움으로 수험표를 찾아 가까스로 시험을 치렀다.
또 이날 강릉시 경포 고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함모(18)군은 예기치 않은 지각으로 발만 동동 구르던 중 강릉서 이기인 경사의 도움으로 입실 마감시간 5분여를 남겨놓고 고사장에 도착,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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