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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11월 28일 새로 나왔어요

등록 2005-11-27 22:16수정 2005-11-28 14:02

● 영·유아

나래와 아라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는 나래는 청소부인 아빠가 주워온 인형 ‘아라’가 유일한 친구다. 나래가 아라를 또래 친구로 상상하며 재미있게 놀자, 학교 친구들이 점점 나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나래는 또다시 따돌림을 받을까 두려워 아라를 멀리한다. 환상과 실제가 뒤섞인 이야기 구조, 아이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포착한 글과 그림이 돋보인다. 우창현 글·그림-마루벌/9800원.

●저학년

빛나는 우리 문화유산 -명절 편

한식에는 왜 차가운 음식을 먹을까? 우리 고유의 명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래 동화와 만화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형식으로 소개하고, 명절에 즐기는 놀이와 재미있는 풍습도 곁들였다. 할로윈은 알아도 한식은 잘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한국의 축제, 명절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책이다. 장수하늘소 글, 손명자 그림-배동바지/7900원.





●고학년

아버지의 국밥

은진이네 집에서는 일 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할아버지의 제사 때마다 국밥 한 그릇만 올린 채 제사를 지낸다. ‘국밥 한 그릇’에 얽힌 사연은 한국전쟁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전쟁 당시 열 두살 소년이었던 두수는 은진이의 할아버지다. 두수의 성장기는 은진 또래 아이들에게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를 이해하게 만드는 실마리가 된다. 김진완 글, 김시영 그림-문학동네어린이/8800원.




영웅 격정사

<사기>에 나오는 동양 영웅들과 <플루타크 영웅전>에 등장하는 서양 영웅들을 비교 분석해 공통점을 제시했다. 이상국가를 꿈꾸었다는 점에서 주공과 페리클레스를, 천하통일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진시황과 카이사르를 나란히 놓은 이 책은,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구성이 흠이지만 동·서양 역사의 굵직한 인물들을 흥미롭게 나열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성주 지음-포럼/14500원.





엄마가 남긴 생일카드

내로라 하는 국내 동화 작가들이 ‘눈물’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아버지의 죽음을 잊지 못하는 ‘진세’, 몸져 누운 아버지를 구박하는 엄마를 이해하면서도 원망하는 ‘혜숙’, 지뢰를 밟아 장애아가 됐지만 운명을 비관하지 않는 캄보디아 소년 ‘얼’ 등 7명의 주인공이 읽는 이의 마음을 적신다. 고정욱 외 지음, 홍영지 그림-세상모든책/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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