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시행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심사한 결과 시험 당일 발표한 정답이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평가원은 11월23일~27일 동안 106개 문항, 402건(중복 포함)의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정답에 영향이 없는 ‘단순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106개 문항 중 34개 문항에 관한 질의와 심사 결과, 그리고 확정 정답을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이날 오후 9시 공개한다. 평가원은 애초 정답을 6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시험이 예년보다 늦게 치러진데다 채점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발표 시기를 하루 앞당겼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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