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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2학기 시작 전 ‘나만의 공부 로드맵’ 제대로 짜고 갑시다

등록 2018-07-08 15:08수정 2020-02-29 12:39

“기말고사 끝나고 뭐하지?”
여름방학 캠프·체험 선택 시기
1학기 학습·생활 차근차근 돌아보며
‘내 공부법’ 스스로 찾는 시간 가져야
4주에 걸친 ‘자기주도학습 캠프’ 등
공부 이유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전문가 “운영 주체와 안전 꼭 확인”
지난해 7월27일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멘토 교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겨레교육 제공
지난해 7월27일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멘토 교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겨레교육 제공

기말고사가 끝나간다. 중·고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 여름방학 공부와 활동에 대한 계획을 짜야 한다. 여름방학에는 특히 많은 아이들이 캠프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한다.

캠프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도 있다. 캠프 교육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내용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지만, 무조건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숙박시설 안전 및 보험 가입 여부, 식단표 등은 물론이고 학생 수 대비 인솔 교사 수, 강사가 안전교육을 이수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것.

■ 캠프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은?

구체적으로는 체크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 △캠프 주체(주최, 주관 및 캠프 경력 확인) △숙박시설 안전 여부(허가시설, 보험가입 여부) △수련활동에 필요한 보험가입 여부(청소년활동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학생 대비 인솔 교사의 수가 적정한지 여부 △캠프 기간 중 제공하는 식단표 △차량 이용 시 보험가입 여부 △캠프 지도자의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 수료 여부.

이와 더불어 캠프가 아이 성향에 잘 맞는지, 최근 교육현장 흐름에 맞는 콘텐츠인지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토론·토의 수업 등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부모세대가 경험한 주입식·암기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공부하고 계획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교실에서 웃는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캠프를 통해서 이런 힘을 길러보게 해주는 것도 좋다.

‘2018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 꿈터’ 일정.
‘2018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 꿈터’ 일정.

■ 공부 습관 점검하며 ‘알찬 4주’ 보낼 기회

“온종일 공부만 하는 캠프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멘토 선생님들이 학습 플래닝 짜는 법부터 ‘왜 공부해야 하는지’ 동기부여를 해줘서 좋았어요. 캠프에서 만난 선생님들의 조언과 격려로 진로 고민을 제대로 해볼 수 있었어요!”(‘2018 한겨레 겨울방학 캠프’ 참가 학생 후기)

한겨레교육은 2015 개정 교육과정 등 바뀐 교육 흐름을 반영해 여름방학에 자기주도학습 및 창의융합 학습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캠프를 마련했다. 한겨레교육이 주관하는 ‘2018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 꿈터’는 초등 4~6학년과 중등 1~3학년, 고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대전대학교(대전광역시 동구)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경기 시흥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26일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동체 활동 가운데 하나인 ‘팀 발표’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한겨레교육 제공
지난해 7월26일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동체 활동 가운데 하나인 ‘팀 발표’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한겨레교육 제공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는 모두 숙식형 프로그램으로, 장기와 단기로 나눠 운영한다. 오는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하는데, 4주간 열리는 자기주도학습 진로멘토링 캠프(중등), 자기주도학습 캠프3000(고등) 등은 공부 습관부터 과목별 코칭, 생활습관 개선 등에 방점 찍고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 반응이 좋다.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 누리집에 올라온 후기들을 보면 “선생님들에게 공부법을 제대로 배워온 것 같다. 학습뿐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통해 책임감도 커졌다. 캠프에 참여 중인 아이들 모습을 카페 등 온라인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안심도 됐다”고 했다.

특히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진로 탐색까지 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자기주도학습 진로 멘토링 캠프’를 추천한다. 4주 동안 전문 강사진과 함께 내게 맞는 자기주도학습 계획과 진로·진학 로드맵 등을 짠다. 인성 리더십 활동을 비롯해 멘토들에게 공부 노하우를 전수받는 학습 멘토링도 경험할 수 있다.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공동체 어울림 활동도 마련돼 있어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등 그 이유도 찾아볼 수 있다.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를 담당하는 한겨레교육문화연구원 임동성 대표는 “기말고사 끝난 뒤 본격적인 캠프 시즌이 시작된다. 장기 캠프의 ‘4주’라는 시간은 아이들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며 “2학기 시작에 앞서 자기주도·멘토링 학습 등을 통해 향후 공부 계획을 짜보면 아이들에게도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 ‘한겨레 여름방학 캠프’를 검색하면 된다. 누리집을 통해 지난 캠프 활동 모습 및 참가 후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신청도 할 수 있다. 열린 상담 1577-9765.

김지윤 기자 kimjy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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