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교육용 전기요금을 16.2%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일반용으로 공급되는 보육시설의 전기요금도 교육용으로 전환해, 보다 싼 값에 공급하기로 했다. 교육계에서는 그동안 교육용 전기요금을 32.4% 내려,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으로 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당정은 또, 기초생활수급자의 전기요금을 15% 내려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75만 가구 가운데 61만 가구가 추가로 요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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