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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MODU가 주목하는 대학] 121년의 역사로 미래를 여는 대학 숭실대학교

등록 2018-09-03 12:46

숭실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업 및 융복합 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스마트 자동차, 빅데이터, 에너지 공학, 정보 보호 등 미래 핵심 기술을 다루는 융합특성화 자유전공학부를 개설했으며, 학생이 직접 국내외 대학의 교과목을 구성해 전공을 이수하는 DIY자기설계융합전공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벤처·중소기업학과를 신설해 창업 교육에 앞장서온 숭실대는 학생들의 창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이 발굴한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통해 341명의 일자리 창출, 매출 230억 원, 1908명의 창업 교육생 배출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2018년에는 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를 구축한 데 이어 2019학년도부터 창업 교과목 교양필수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2019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학생부종합전형, 전공 적합성을 높이 평가

숭실대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3054명)의 약 65%인 1999명(정원 외 포함)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을 확대해 108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 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 따라서 고등학교 활동 내용과 가장 적합한 학과에 지원하고,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낸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2단계 평가인 면접에서도 학생과 지원 학과의 적합성을 가장 비중 있게 평가하므로 전공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주도록 한다. 올해는 전형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지원자의 부모나 친인척의 이름,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직업명·직장명·직위명을 작성하거나 말할 수 없다. 또 사업가·공무원·회사원 등의 포괄적인 직종명도 밝히면 안 된다. 면접을 볼 때는 지원자의 신분이 드러날 수 있는 교복을 입지 않도록 한다.

학생부교과·논술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평가해 모집 단위별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평가해 합격자를 뽑는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면접 총점, 면접의 ‘전공 적합성’ 점수, 서류의 ‘활동 역량’ 점수, 서류의 ‘학업 역량’ 점수 순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479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점수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의 경우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사탐·과탐 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과탐 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가 돼야 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322명을 모집,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성적 4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 전형 일정

접수 기간 9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14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 방법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ssu.ac.kr)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9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17일(월) 오후 5시까지

합격자 발표 11월 10일(토)부터 12월 14일(금)까지

■숭실대 오웅락 입학처장의 한마디

숭실대 오웅락 입학처장
숭실대 오웅락 입학처장

숭실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시행 초기부터 지금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있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전공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내외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해 많은 학생에게 열려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개척하기를 바란다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김한비(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1)
김한비(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1)

“학과 인재상에 어울리는 성향을 보여주세요”

Q. 숭실대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사람들에게 편리한 정보를 제공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가가 꿈이에요.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다루는 기술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융합전공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수시 지원할 때 6개 대학 모두 융합학과에 지원했죠. 합격한 학교 중 숭실대를 선택한 이유는 지난해 신설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우리 학부는 1학년 때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양과목을 배운 뒤, 2학년 때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의 두 가지 전공을 선택해요. 그래서 제 꿈인 빅데이터를 전공하며 다른 IT 관련 학문을 배울 것인지, 두 전공 모두 통계 관련 학문을 중점적으로 배울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스스로 배우고 싶은 학문을 정하고, 자기만의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게 우리 학교의 강점인 거 같아요.

Q. 나만의 수시 합격 전략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우리 학부의 교육 목표는 ‘융합적 역량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나만의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강조하려고 노력했어요. UCC 제작 경험을 소개할 때는 미적분 시간에 배운 속도함수와 물리 시간에 배운 운동량, 마찰력을 UCC 주제로 다뤘다는 점을 적었습니다. 또 수학의 삼각함수와 물리의 스넬의 법칙을 활용해 지구과학의 지각 두께 공식을유추한 경험도 작성했고요. 서로 다른 학문을 접목해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낸 점을 강조한 거죠. 이렇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지원할 학과의 인재상을 찾아보고 학과가 바라는 성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Q. 수시 지원 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수시 지원할 때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를 비롯해 다른 대학의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융합소프트웨어학부 등에 지원했어요. 학과명을 보면 각각 다른 학과인 것 같지만, 모두 빅데이터를 다루는 전공이에요. 이렇게 학과명으로는 배우는 내용을 유추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학과명만 보고 자기와 맞지 않을 거라 단정 짓지 말고 학과 정보를 자세히 찾아보세요. ‘수시는 정보력 싸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지원전략을 유리하게 세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씨네21 MODU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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