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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MODU가 주목하는 대학] 융합형 글로벌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해가 지지 않는 대학’ 한국외국어대학교

등록 2018-09-03 12:50수정 2018-09-07 19:04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전 세계 45개 언어와 지역에 관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최고 수준의 국제화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제1의 글로벌 대학으로서 개교 이래 다양한 지역과 언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왔다. 최근 국익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 전략 자산으로서 외국어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한국외대는 이러한 사회 흐름에 발맞춘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융합형 글로벌 지역 전문가 및 인문학을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세계와 주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자를 양성함으로써 다변화된 사회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한국외대는 최근 시행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2019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수시모집 전년 대비 3% 증가

2019학년도 한국외대 수시모집은 전년도보다 3%가 증가해 전체모집 인원(3,377명) 중 65.7%인 2,22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132명 증가한 994명을,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작년보다 10명이 늘어난 560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고른기회전형Ⅰ에서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에 더해 농어촌학생도 모집한다. 학부에서는 KFL 학부를 신설했다. KFL(Korean as a Foreign Language)은 외국인에게만 배정된 학부로 한국어 교원 양성을 주안점으로 한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다. 서울캠퍼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나,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및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지원자의 부담을 줄였다.

올해 최초로 블라인드 면접 시행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 방식은 작년과 동일하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해당 모집단위 선발 인원의 2~3배수를 뽑으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간소화했으며 교사추천서는 받지 않는다. 면접은 10분 내외의 인ㆍ적성 면접 형태로 진행한다. 2019학년도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면접 공통 문제가 없고, 서류 내용을 중심으로 전공 적합성, 인성, 논리적 사고력 등을 확인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해 교복 착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만 선발하므로 서류나 면접 준비가 필요 없다. 논술전형은 통합 교과형으로 총 3개의 문항이 출제된다. 올해 처음으로 인문계열과 사회계열로 나뉘는데 인문계열은 영어 제시문(1개), 사회계열은 통계 및 도표 자료가 사용된다.

■수시모집 전형 일정

접수 기간 9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12일(수)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한국외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s.hufs.ac.kr)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9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13일(목) 오후 4시까지

최초합격자 발표 11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한국외대 박지혜 입학처장의 한마디

한국외대 박지혜 입학처장
한국외대 박지혜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의 경우, 다양한 활동도 좋지만 동아리 활동이 적더라도 그 안에서 본인이 어떤 의미를 찾고 노력을 했는지 자기 주도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다면 훌륭한 자소서가 될 수 있다. 다만 공인 외국어 성적이나 교외 수상 실적을 적으면 0점 처리가 되므로 유의하자(특기자전형 제외). 본교는 현재 단순히 언어뿐 아니라 국가 경제·문화 등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학과 과정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인이 전공할 나라의 언어는 물론, 경제·정치·문화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황수민(태국어 1)
황수민(태국어 1)

“서류부터 면접까지 주제를 일관성 있게 정하세요”

Q. 한국외대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평소 저는 사회와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고교 1학년 때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태국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수업 시간에 동남아 출신 이주민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해 과제 발표를 하면서 그들이 당한 인권침해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태국 노동자의 인권을 개선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외대 태국어과를 목표로 잡았죠.

Q. 나만의 수시 합격 전략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먼저 자소서를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키워드를 잡아요. 그 키워드가 남들과는 다른 개성이나 차별성이 있다면 더욱 좋고요. 그다음 본인이 해온 모든 활동을 나열한 뒤, 주제에 맞는 활동만 골라서 작성해요. 각 문항에서도 키워드나 소주제를 정해 내용을 예상해보면 더욱 쉽게 작성할 수 있어요. 면접에서도 내가 정한 키워드에 맞춰 자소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관 지어 답변을 했어요. 이렇게 서류 지원부터 면접까지 일관성을 유지한 것이 제 합격의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수시 지원 시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수시에서는 면접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만큼 학생부와 자소서를 꼼꼼히 읽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야 해요. 인·적성 면접은 학생부에 나타난 활동 및 기록을 확인하고, 자소서에 소개된 학생의 장점이나 가치관을 파악하는 자리예요. 따라서 그 활동에 왜 참여했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기록해두면 큰 도움을 받아요. 특히 자소서에서 강조한 활동은 더욱 철저하게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Q. 한국외대 입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한국외대는 총 45개의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해당 국가와 지역경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요. 이 중에는 다른 학교나 기관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특수 언어가 존재하죠. 또 한국외대의 매력과 장점은 정말 많은데, 그중 하나가 복수전공 제도나 부전공 제도 등을 통해 진로나 학업 면에서 더욱 다양한 분야로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이 무엇이든 그 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버팀목이자 발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씨네21 MODU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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