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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MODU 커버스타] 내 이름을 잘 기억해둬!

등록 2018-10-31 16:52수정 2018-10-31 17:31

김영민(서울 장충고 3)

촬영해보니까 어때?

스튜디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쾌해서 촬영 내내 행복했어. 다만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긴장했는지 다양한 포즈를 잡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 그래도 잘 웃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 사진작가님 덕분에 잘 마친 것 같아. 모델의 자연스러움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프로페셔널하고 멋있어 보이더라. 30분 촬영한 것처럼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 그만큼 즐겁고 좋았나봐.

이전에는 어떤 촬영 해봤어?

사실 내 꿈이 모델이거든. 작년에 모델 학원 다닐 때 프로필 촬영을 해봤어. 그때 워킹과 연기를 배우며 기본기를 다졌지.

기억난다. MODU 모델 지원서에 프로파일러와 모델이 꿈이라고 적었더라.

사람들의 행동이나 표정 너머의 의도에 관심이 많아. 그래서 프로파일러도 하고 싶었어. 근데 지금은 모델로 진로를 결정했어.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야. 중학교 진로체험 시간 때 모델학과 형, 누나들을 만난 뒤 더욱 구체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럼 대학 입시도 모델학과를 준비 중이야?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모델 학원에 등록했어. 그때 오디션도 보고, 작년에 1년 정도 소속사 생활도 했어. 어느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패션쇼로 무대 경험도 쌓았고. 런웨이에서 워킹할 때 사람들이 집중해주는 게 너무 즐거워. 현재는 모델학과나 모델연기과에 진학하려고 실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닮고 싶은 롤 모델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 중인 박형섭 형을 닮고 싶어. 얼마 전에 지하철에서 우연히 봤는데, 누가 봐도 모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존재감이 강렬했어. 모델은 자기만의 개성이 중요한데, 이분은 어떤 옷을 입어도 본인만의 오라가 확실해서 닮고 싶어.

영민이의 올겨울 최대 관심사가 궁금해.

아무래도 고3이다 보니 수능이 최대 관심사야. 곧 스무 살이 된다는 것도 너무 기대되고. 사실 수능을 보면 이제 스무 살, 성인이잖아. 여전히 실감이 안 나. 또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만났던 친구들과 만나기 어려워지니까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모두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친구들아, 애정한다!(웃음)

※ 기사 전문은 청소년 진로 매거진 월간 MODU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modumagazine.co.kr

글 이수진 · 사진 손홍주 ·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의상협찬 : 자라(ZARA),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씨네21 MODU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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