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MODU 요즘 뜨는 학과] 빛으로 미래를 열다, 한양대 나노광전자학과

등록 2018-10-31 18:22수정 2018-10-31 18:30

초연결 사회를 주도할 전문 인재 육성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IoT)'이다. 자동차, 집, 모바일, 컴퓨터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서는 방대한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러한 정보처리 기술의 핵심이 광공학과 나노전자 분야다. 광공학과 나노전자 분야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학문이지만 국내에서는 이를 융합해 교육하는 곳이 없었다. 이에 한양대학교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광공학과 나노전자 분야를 융합한 나노광전자학과를 개설했다.

나노광전자학과는 사물인터넷 사회의 기반이 되는 광공학, 레이저, 나노 반도체 분야 첨단기술 개발을 주도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3트랙 특성화 교육, 프로젝트 수행 중심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첨단 연구실을 갖춰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직접 실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기업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론부터 실습까지 꽉 잡는 3트랙 특성화 교육

한양대 나노광전자학과의 교육과정은 IoT 광공학, 레이저 광공학, 나노 반도체의 세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IoT 광공학 트랙에서는 신호처리, 광통신, 디스플레이, 센서 등 IoT의 핵심이 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레이저 광공학 트랙에서는 현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관련 기술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공부할 수 있으며, 나노 반도체 트랙에서는 반도체 소자 및 광전자 소자, 소자 제작 공정을 이론으로 배우고, 광반도체 소자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전공 지식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PBL 수업

1, 2학년 때는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광전자 실험 과목과 광전자 창의 아이디어, 나노반도체 실험 등의 수업으로 기초를 다진다. 3, 4학년 때는 전자회로 및 IoT 실험, 레이저 및 광통신 실험과 나노광전자학 융합교육을 통해 심화학습을 한다. 2학년 이후에 수강하는 PBL(Problem-based learning) 강의는 실험 중심 과목으로, 학생들이 직접 실험 장치를 구축하고 실험 결과를 측정·분석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로 사회에 진출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는 사업인 만큼 사회적 수요가 많아 나노광전자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 첨단 나노기기 가공, 레이저 의료기기 등의 산업 분야에 종사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ASML Korea,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및 광기술 관련 기업의 엔지니어나 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다. 광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인 만큼 한양대 나노광전자학과 졸업생은 취업에 유리하며 전망 또한 밝다.

■미니 인터뷰 백혜진 | 나노광전자학과 2

우리 학과 이건 정말 좋아!

우리 학과는 최첨단 실험 장비와 실험실, 강의실 등을 갖춰 전공 관련 실험 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그리고 산업체 견학과 여러 실습, 체험학습 등 취업과 연계된 활동이 많아 실질적 경험을 쌓는 데 유리해요. 학생별 담당 교수님이 학교생활, 학습 등을 꼼꼼히 지도해주신다는 점과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비롯한 지원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우리 학과는 정원이 적기 때문에 선후배 간 소통이 원활하고 교류가 활발한 편이에요. 그래서 선후배와 어울리며 학교생활과 학업 관련 조언을 얻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과 생활을 잘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평소 접하기 힘든 활동을 하는 동아리에 참여해 학과 선후배, 동기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것도 학과 생활을 잘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우리 학과 후배가 되고 싶다면 명심해!

고등학교 때부터 수학과 물리를 탄탄히 학습하고 오면 학과 공부에도 큰 도움이 돼요. 또 우리 학과와 관련된 공모전,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체험학습 등으로 미리 경험을 쌓는 것도 추천해요. 그러면 자신이 이 학과와 맞는지 알 수 있고, 학과 관련 기초 지식도 쌓을 수 있을 거예요.

글 김현홍 · 사진 한양대, IPAS

씨네21 MODU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